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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고양·김포 버스 한번에 여행하는 '시티투어' 7월 운행

정재훈 기자I 2023.03.20 10:02:27

파주시, 고양·김포시-경기관광공사와 협약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서북부권을 버스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 파주시는 고양특례시·김포시 등 경기서북부권 3개 지자체가 참여해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및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3개 지자체와 경기관광공사가 △광역시티투어의 노선개발 및 설계 △광역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행정지원 △그 밖의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사업은 인접한 3개 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제공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협약 주체는 2개 시 이상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정규노선과 행사 및 계절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는 5월까지 3개 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스 운영 협의를 거쳐 6월 중 운영사업자를 공모·선정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 서북부에 인접한 파주와 고양·김포시의 평화, 생태, 문화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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