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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의 특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월드존 △피아존 △워터존 △해피존 △마켓·전시존 △액티비티존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뚜기가 준비한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 2004년부터 이번 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1000인분의 냉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 소개와 함께 오뚜기 스파게티 시식, 벨라티 허니레몬 블랙티로 만든 옐로우에이드 시음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총 30돈의 반지가 걸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대회, 서바이벌 사격체험, 거리노래방, 패션타투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려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농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