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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드론 물품배송 사업 등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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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2.03.17 09:56:28

인천시, 국토부와 업무협약
드론 실증도시 구축 36억 투입
규제 샌드박스 사업도 추진

드론 활용 사업 구상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정부가 공모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결과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 세종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시 실정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2년간 36억7000만원(국비 23억7000만원+시비 13억원)을 투입한다. 시 산하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항공대, 위즈윙 등 6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수도권매립지 대기환경, 연안 갯벌 생태계 관리, 아라뱃길 교량 안전관리 등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기존 환경, 안전 등 공공분야 관리를 CCTV 중심으로 했던 것에 드론을 도입하면 입체적 관리가 가능해져 공공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론 활용 사업 구상도. (자료 = 인천시 제공)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기업의 상업 활동에 드론을 활용하는 것으로 3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에는 ㈜파블로항공, 삼영물류가 참여한다. 최근 인터넷쇼핑 등 전자상거래 증가로 물류가 급증함에 따라 물류센터 간 배송에 드론을 활용하고 도심환경에서 물품 배송을 실증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드론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토부와의 협약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나 도심 물류배송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17년부터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발굴해 왔다. 갯벌을 황폐화시키는 갯끈풀 관리, 미세먼지 관리,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환경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드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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