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두순 관련 기사에 대한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권민아는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는 것,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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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비난 댓글을 달자 조두순 생활비와 윤미향 국회의원을 언급하며 반박한 것.
권민아는 “제 개인적인 일들로 나라 탓을 하는 게 아니다. 우리 세금 가지고 범죄자 생활비를 주고 있는 것. 아니 출소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사형제도나 다시 살리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는 너무 황당하고 이런 상황들이 마땅하다 생각지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다. 생각과 표현. 저도 자유를 누린 거다”라며 “제 생각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현했다고들 하니 무서워서 자유도 못 누리겠다”고 했다.
권민아는 최근에도 인스타그램에 “집값도 너무 오르고,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집값을 올려서.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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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의원은 정의연의 후원금을 부정 수령하고 사적으로 유용한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또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길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여성인권상 상금 등 7000여만 원을 기부하게 종용했다는 혐의(준사기) 등 모두 8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