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팩토리 탈모 샴푸 ‘그래비티’
10일 올리브영 오프라인 판매 첫날 1위
임상시험서 2주 사용 후 탈모 감소율 73.2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카이스트(KAIST) 특허 기술로 탄생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한 첫날 헤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 사진=프리픽(Freep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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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그래비티는 주요 거점 매장을 포함한 올리브영의 686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지난 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첫 선을 보이며 39분 만에 전량 품절된 그래비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 첫날 헤어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첫 출시된 이후 8개월 만에 43만병 이상 판매되며 탈모 고민이 큰 4050세대 사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비티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LiftMax 308™)을 적용해 탈모와 볼륨 케어를 동시에 실현한 제품이다.
이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는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순간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하고, 축 처진 모발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게 제품의 핵심 원리다.
 | 사진=폴리페놀팩토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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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결과 단 한 번 사용만으로도 모발 굵기가 19.22% 증가하고 헤어 볼륨이 87.27% 향상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2주 사용 후 탈모 감소율이 73.2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결과는 해외 공인임상기관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SCI급 논문에도 게재됐다.
교원 창업으로 설립된 회사(폴리페놀팩토리)에 KAIST 이해신 석좌교수(화학과)를 비롯한 연구진이 참여한 데다 탈모 감소 효과를 권위 있는 과학기술 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으로 게재해 신뢰도를 높였다.
폴리페놀팩토리 측은 “오는 5월에는 올리브영 10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해외 진출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