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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와 고소한 땅콩, 참깨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냈으며,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기존 컵누들처럼 밀가루 대신 감자,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으며,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가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컵누들’은 감자,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이나 쌀면을 활용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제품으로, 다양한 면요리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컵누들은 △시그니처 당면 라인 6종 △고메 쌀국수 3종 △전통 쌀국수 3종 등 총 12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 소비자 요청에 따라 기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려 출시한 ‘BIG컵누들(매콤한맛·우동맛)’도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이어지면서 컵누들이 지속가능한 식단관리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