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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두바이 교육전시회 참가…중동 진출 타진

이명철 기자I 2018.03.02 09:56:10

전자기기 및 AR·MR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관심

지난달 27일~이달 1일 열린 2018 두바이 GESS 교육장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비상키즈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비상교육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100220)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2018 UAE 두바이 GESS 교육장비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전시 미디어 기업 타서스그룹이 주최하고 UAE 교육부가 후원한다. 올해 중동 교육시장에 관심 있는 80여 국가 5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교육업계 관계자 등 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비상교육은 전시회에서 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상호작용형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와 유아용 영어 읽기 프로그램 ‘챌린지’,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 누리과정 통합 프로그램 ‘누뿔’, 유아용 창의사고 프로그램 ‘하우하우’,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마스터토픽’를 소개했다.

현지 부스에는 현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교사들이 방문해 전자칠판과 태블릿PC를 통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웹캡을 이용한 증강현실(AR)·모션인식(MR) 영어 읽기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UAE는 ‘비전 2021’을 목표로 교육 예산 확대,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개발, 교육 커리큘럼 재정비 등 수업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영어로 수업하는 사립학교 선호도가 높아 영어 교육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송윤주 해외전략사업부장은 “교육용 학습기기 같은 하드웨어 외에 비상키즈가 선보인 상호작용형 교육 콘텐츠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두바이의 영어과 스마트러닝 관심과 수요가 높다는 점을 기회로 보고 앞으로 두바이를 기점으로 중동 여러 국가들과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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