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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이자 큐레이터인 ‘이은수’ 역으로는 배우 김슬기, 그룹 구구단 출신 김나영이 출연한다. 김슬기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사진작가를 꿈꾸며 매일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김우진’ 역에는 김선호, 이동하, 안우연이 캐스팅됐다. 김선호는 초연 당시 ‘이든’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동하는 최근 연극 ‘3일간의 비’, ’기형도 플레이’ 등 다수의 연극에도 출연 중이다. 안우연은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윤아의 남자친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첫 연극 도전이다.
‘우진’의 친구로 아버지의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은 노는 게 좋은 ‘정지용’ 역에는 임철수, 이시형, 최정헌이 캐스팅됐다. 커리어우먼 ‘서태영’ 역에는 이지해, 오세미가 이름을 올렸다.
‘행복을 찾아서’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