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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달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일 취임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제3기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부모 세대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일을 수시로 본다”며 “공정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약계층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다는 이유로, 안정적 돌봄을 받기 힘든 환경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아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학생의 학습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학습진단을 강조했지만 그렇다고 일제고사를 부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 교육감은 “일제고사라는 낡은 프레임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진단시스템을 보완해 더 정확히 학생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습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교실–학교–학교 밖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3단계 학습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조 교육감의 취임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 종로구 소재 경신고 통학로에 싱크홀이 발생하자 취임식을 온라인 진행으로 대체하고 이날 오전 8시 경신고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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