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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세훈과 손 놓은 적 없어…보수 승리 위해 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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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10.25 1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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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 25일 KBS 일요진단 출연
"정치적 목표 크게 다르지 않아" 연대 가능성 시사
'배신자' 프레임에 "계엄 막았어야…설명드릴 것"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수 진영 지지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5일 “저희가 손을 놓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의원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오 시장에 대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라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치고 함께 가야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오 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정치적인 목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만들고 싶은 나라가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이익을 위해 연대하는 건 야합”이라며 “그런데 오 시장을 비롯해 많은 합리적인 정치인들과 만들고자 하는 나라의 지점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한 의원이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의원은 “먼 얘기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제가 자리를 보고 정치하는 것은 아니고 나라가 잘 되기 위해 정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다만 민주당에 대한 저의 집중적인 공격들과 연계돼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 역시 제가 민주당의 폭정을 제어하고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 공격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의원은 “제가 민주당의 폭정과 비정상적인 행태를 제어하고 이길 수 있다는 사람은 맞다”며 “제가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보수층 일각에서 여전히 ‘배신자 프레임’이 나오는 것에 대해 한 의원은 “저는 국민을 배신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제가 계엄을 막은 것을 가지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닌가. 계엄은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런 정서가 있는 분들께도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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