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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2024년 신규 간호사 첫돌

이순용 기자I 2025.04.09 08:31:38

병원별로 각각 80명·56명 신규 간호사, 본격 간호사로 성장
첫돌 행사에서 선배들은 격려를, 후배들은 선배 및 동기에 감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 지난해 입사한 신규 간호사들이 9일 첫돌을 맞았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최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각각 신규 간호사 첫 돌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입사해 1년을 맞은 신규 간호사는 병원별로 80명, 56명이다.

첫돌 행사에서 선배들은 병원 환경 적응을 위해 노력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후배들은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환자 돌봄에 대한 사명감을 다지는 한편 선배 및 동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부천세종병원 김윤오 간호사(수술간호팀)는 “처음 병원에 발을 들여놨을 때 새로운 환경과 도전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동시에 느껴졌는데, 선배와 동료들의 도움과 협력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간호사는 의학적 지식과 기술습득은 물론,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와 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세종병원 박용우 간호사(중환자간호팀)는 “돌아보면 지난 1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다.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한다”며 “항상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동료, 아낌없이 가르침을 주는 선배, 모든 진료과 과장님을 비롯한 세종병원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김정숙 간호부원장은 “지난 1년간 수많은 배움과 도전 속에서 성장해온 신규 간호사들의 노력이 병원과 환자들에게 큰 울림이 됐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빛이 되는 간호사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김순옥 간호부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신규 간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첫걸음을 내디딘 신규 간호사들이 앞으로도 즐겁게 자신의 건강과 행복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열린 2024년 신규 간호사 돌잔치 모습. 세종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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