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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제주유나이티드와 해녀에 '한끼 나눔 온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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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1.04.22 09:38:1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제주 애월읍 고내리를 방문해 독거 고령 해녀 어르신을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21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와 제주유나이티드 구성원 등이 함께했다.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전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심화하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 지역 해녀 수는 36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전체 60%가 70대 이상 고령 어르신일 정도다. 이들은 건강상 문제 등으로 조업이 쉽지 않아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월25일 제주도·제주해녀협회와 협약을 맺고 고령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20주 동안 한끼 나눔 온택트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녀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했다.

조경목 대표는 이날 도시락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고내리 어촌계 앞에서 고송자 고내리 해녀회장, 일반 해녀와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들 해녀는 진심을 표한 조경목 대표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제주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제주UTD도 도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목(가운데) SK에너지 대표가 제주 해녀에게 한 끼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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