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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딸, 시부 회사 허위취업 "출근 안 하고 5년간 급여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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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I 2018.07.19 09:15:34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큰딸 김모씨가 시아버지 소유 회사에 허위 취업해 5년간 급여 총 4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KBS는 김씨가 시아버지 박윤소 회장이 운영하는 부산 조선기자재업체의 차장으로 직제표에 올라와 있지만, 5년간 단 하루도 출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받은 월급의 실수령액은 약 307만원으로, 5년 반 동안 총 3억9600만원에 이른다.

특히 2012년부터 2년 동안은 중국에서 지내면서 엔케이 중국법인과 한국법인에서 동시에 월급을 수령해 국세청에 적발됐다.

엔케이측은 김씨가 외부와 재택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와 상반되는 증언이 직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그러자 박 회장은 아들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를 바로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박 회장과 엔케이의 임원들을 조만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무성 의원은 딸 김씨의 허위취업 사실을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회에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데일리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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