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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사퇴요구에 진중권 "아깝다, 낙동강 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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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5.06.29 09:36:4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들로부터 사퇴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새누리당 사태는 마치 한국판 문화혁명을 보는 듯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주석님의 선동에 거국적인 반동분자 축출운동”이라며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여기선 늙은이들이 박근혜 어록을 흔들며 홍위병질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는 당내에서 일고 있는 유승민 사퇴요구에 대해선 “유승민 아깝다. 그나마 새누리에서 말이 통할 법한 몇 안 되는 개념인 중의 하나인데 이번에 스타일 완전히 구겼다. 김무성이 기회주의적으로 처신하는 바람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라고 풀이했다.

또 “유승민 원내대표의 연설 여야의 차이를 뛰어넘는 통합적 리더십의 모범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사퇴 요구가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 이후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들을 포함해 이인제 최고위원도 사퇴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제대로 조율하지 않아 파국을 불러왔다는 것으로 유승민 원내대표는 현재 주변 의견 경청 및 대응책을 숙고 중이며 이르면 29일이나 늦어도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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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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