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中 물가상승률 30개월 최저..추가완화 기대 커져(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양효석 기자I 2012.08.09 11:05:5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PPI 5개월째 마이너스 보여
8월 물가 상승요인 있으나 당분간 안정권 전망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안혜신 기자] 중국 경제의 3분기 방향성을 예고하는 첫 번째 경제지표가 나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했다.30개월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2.9% 하락했다. 5개월째 상승률이 마이너스(-)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지금준비율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1.8% 상승, 전월 2.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7%와도 거의 부합한다.

이 같은 수치는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가격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2.4%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돼지고기·채소가격 상승률이 둔화됐다. 7월중 중국 주요 50개도시 돼지고기, 배추, 계란 가격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각각 -21%, -23%, -10%로 전월(-19%, -15%, -6%)보다 하락폭이 크다. 또 비식품가격 상승률도 1.5%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물가상승률은 6개월째 정부 목표치인 4%를 밑돌고 있다.

CPI에 선행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 PPI도 7월중 2.9% 하락하며 시장예상치 2.5% 하락보다 폭이 컸다. 물가안정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을 예측케 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6%로 떨어지자 시장에서는 3분기 방향성을 예고하는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7월 물가지수가 1%대로 둔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는 “7월 CPI는1.8%로 나왔지만 8월에는 국제유가·곡물값 상승 등으로 소폭 반등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추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