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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도난된 아이폰에는 “애플 월넛 스트리트 매장에 돌려주십시오”, “이 기기는 작동하지 않고 추적당하고 있습니다. 지방 당국에서 경계령이 내려질 것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게 된다.
이 같은 경고 메시지는 애플이 이번 시위 전부터 매장에 전시된 아이폰이 도난될 때에 대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특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물건의 행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구매한 휴대전화에는 설치돼 있지 않다.
지난달 25일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 데릭 쇼빈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수 분 동안 목이 짓눌려 사망한 후 미 전역은 항의 시위로 들끓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시위가 폭동으로 비화해, 사건과 관계 없는 매장을 습격하고 물건을 약탈하는 일이 발생했다.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등에 있는 애플 스토어도 이런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매장 내 물건이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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