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클레이즈는 1일(현지 시간) 로빈후드(HOOD)의 목표주가를 82달러로 하향하고 최근 출시된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가 단기간 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빈후드가 트럼프 계좌의 증권사 및 초기 수탁기관 역할을 맡고 있지만, 손익계산서(P&L)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트럼프 계좌 가입자는 550만 명을 넘어섰지만, 투자자들이 해당 사업의 재무적 효과를 과도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는 이 사업 기회를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계좌는 미국 재무부 지원을 받는 세제 혜택 투자계좌로,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나 보호자가 개설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고용주 등이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투자 대상은 분산형 펀드로 제한된다.
바클레이스는 로빈후드가 약 1억 달러를 투입해 플랫폼을 구축했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계좌를 보유한 어린 가입자들이 성인이 된 뒤 로빈후드 고객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루빈후드의 주가는 개장 후 거래에서 현지 시간 오후 4시 29분 기준 종가 대비 0.61% 하락한 9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