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 중심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아트센터 네 개 예술단의 무대가 있었다. 15일 경기도극단은 독립운동가 13인의 목소리를 낭독극으로 되살려내며, 선조들의 고난과 희생을 생생하게 전했다.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 배우들에게 관객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같은 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관과 타악의 장엄한 연주로 ‘환희’를 표현, 밝은 선율이 무대를 가득 채우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16일 경기도무용단은 다섯 개의 북을 두드리며 추는 전통춤 ‘오고무’로 감동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아리랑 환상곡’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축제’를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며 민족의 얼과 자긍심을 관객과 나누었다.
이번 축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무대로 빛났다. 15일 무대에는 유다빈밴드, 자이언티가 출연해 젊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16일에는 라포엠, 국카스텐이 무대에 올라 감동과 열정을 더했다. 특히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록 사운드와 라포엠의 웅장한 하모니는 무대를 압도했으며, SNS에는 실시간으로 공연 영상과 사진이 업로드돼 ‘광복80주년’ ‘K콘텐츠페스티벌’ ‘거북섬LIVE’ 등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온라인 열기 또한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