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수 연구원은 “조기생산과 고객사 폴더블 신작 흥행 실패, 외장힌지 내 점유율 감소의 영향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소식은 오는 25일 출시될 고객사의 슬림형 신작의 경우 소재 변경, 두께 감소 등 기술적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KH바텍이 모든 물량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의 폴더블 흥행 실패로, 올해는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2025년은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폴더블의 경우 내년은 판가와 출하량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 고객사의 라인업 확장과 함께 플립, 폴드 모델의 슬림화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점유율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 실적은 아쉬우나 주력 사업인 힌지의 재성장과 함께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전장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