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조선시대 사수강)은 선사부터 근대까지 전북 일대 다양한 문화·자연유산의 보고다. 참가자들은 이 일대를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소풍 경로(코스)는 ‘(구)삼례역(현 쉬어가삼)→삼례문화예술촌 →삼례토성(비비낙안)→비비정→호산서원 →만경강 철교→금와습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만경강의 역사·자연유산에 대한 전문 강사의 설명과 상운리 고분, 황등제 등 조사에 직접 참여한 학예연구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문화유산 입체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풍 꾸러미(간식, 피크닉 매트 등 기념품)를 제공한다.
14일 오전 9시부터 완주군청 미래전략담당관에서 전화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20팀(최대 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