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영FBC, 세계적 코냑기업 ‘메종페랑’과 파트너십 체결

한전진 기자I 2024.07.16 09:17:54

단독 정식 수입 확정…럼, 코냑, 진 등 다양한 상품 출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세계적인 코냑 전문기업 메종페랑과 손을 잡고 플랜테이션 럼, 페랑 코냑, 페랑 드라이 큐라소, 시타델 진을 독점 수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종 페랑 플랜테이션 럼 (사진=아영FBC)
아영FBC는 국내 바앤라운지(Bar & Lounge)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고객의 다양한 리큐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메종페랑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식 수입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바로 ‘플랜테이션’이다. 플랜테이션은 1997년 마스터 디스틸러 알렉산더 가브리엘이 창시한 ‘월드 베스트 바 50의 바텐더들이 가장 선호하는 No.1 럼 브랜드로, 더 스피릿 어워즈(The Spirited Awards)에서 최고의 제품 2회 선정, 2018년 샌프란시스코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최고의 숙성럼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플랜테이션 모든 제품 바틀은 카리브해의 상징인 라피아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플랜테이션 레인지는 그랑 리저브(Grande Reserve), 쓰리 스타(3 Stars), 아일 오브 피지(Isle of Fiji), 엑스오 20주년(XO 20th Anniversary), 오리지널 다크(Original Dark), 오에프티디(O.F.T.D. Overproof), 파인애플(Pineapple)로 총 7개 제품군을 정식 수입한다. 가격은 4만원부터 10만원 중반까지 다양하다.

정통 코냑 하우스답게 메종페랑의 코냑도 주요 제품으로 꼽힌다. 페랑 코냑 1840(Ferrand Cognac)은 코냑의황금 시대라고 불리우는 19세기 전통 스타일의 오리지널 코냑으로, 세계적인 칵테일 역사가 “데이비드 원드리치”가 개발에 참여하여 그랑 상파뉴의 테루아(Grande Champagne Terroir)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전통 스타일의 코냑이다.

잘 익은 포도향과 향신료, 꿀향이 어우러져 있으며 기존 코냑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아(45%) 파워풀하고 풍부한 맛을 내뿜는다. 페랑 드라이 큐라소는 라라하 오렌지를 증류한 오렌지 리큐르로, 코냑용 우니블랑 및 브랜디와 와인 증류주용 다양한 품종의 포도로 만들어졌다. 주로 고도주와 함께 칵테일처럼 섞어 마시는데 사용하며 가격은 각각 10만원대, 5만원대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들어 월드 베스트 바 50에 우리나라의 바(Bar)들이 선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멀티 센서리 칵테일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전통적이고 혁신적이며 독특한 풍미로 가득한 메종페랑의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