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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해 별세한 수원의 연극인 故김성열을 추모하며 수원연극축제를 중심으로 그의 업적과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2017년 수원연극의 흐름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던 ‘수원연극사’ 다큐영상 제작에 이어 작년 별세한 수원의 연극인 故김성열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을 통해 수원연극의 변화와 수원연극축제의 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재단은 민간 극단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주관단체와 명칭의 변화를 거쳐 현재까지 ‘수원연극축제’로 이어져 온 과정을 돌아보며 故김성열의 수원과 연극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원연극축제와 연계하여 상영회를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5년만에 처음으로 수원연극축제가 취소돼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1996년 수원성국제연극제를 기획하면서 현재 수원연극축제를 있게 한 故김성열의 활동을 통해 수원연극의 흐름과 함께 수원연극축제를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