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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알앤비(R&B) 힙합그룹 트로이의 래퍼 창우(32)가 연극에 도전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창우가 내달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배우 강동원·송혜교가 주연으로 나서 영화로도 제작됐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부모와 조로증으로 신체 나이는 여든살인 아이가 그려내는 청춘과 사랑, 감동의 이야기를 담았다.
창우는 극 중 특별히 준비한 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뉴뮤직은 “창우가 평소 연기에 욕심이 많아 동료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며 “이번 연극에서 연기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