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9%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26분 시간외 거래에서 룰루레몬 주가는 9.38% 하락한 113.2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도 주가는 123달러대까지 후퇴하면 52주 신저가 116.63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결국 전일 대비 0.88% 빠진 주가는 최근 5거래일동안 4.73%나 하락한 상태다.
이날 룰루레몬이 발표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6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9달러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24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1%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룰루레몬은 2분기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매출은 24억5000만달러에서 24억75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1.76달러에서 1.81달러 범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6회계연도 전체 연간 전망치는 전면 하향 조정했다.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13억5000만달러~115억달러에서 110억달러~111억5000만달러로 낮췄으며, 연간 주당순이익 역시 기존 12.10달러~12.30달러에서 10.95달러~11.15달러 선으로 조정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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