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컨설팅 등 年 7000만원 한도 최대 3년간 지원
| 13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2023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정식이 열린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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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는 지난 13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2023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 지정된 21개 기업은 1차 스펙트럼 진단 및 기업실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아 지식재산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 해외권리화, 특허·디자인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스타기업 지정사업은 연차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간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식재산의 창출부터 활용·보호까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 진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56개의 지원기업 중 3년차 지원기업은 모두 28개사로 지원 전 대비 매출액 28.1%, 수출액 46.6%, 고용 19.4%, 지식재산 보유 건수 89.8% 등이 각각 증가했다. 남시덕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식재산스타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