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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185억 투자유치…글로벌 환자 유치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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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0.04.28 08:57:0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인 힐링페이퍼가 레전드캐피탈의 주도로 18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힐링페이퍼는 시리즈 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레전드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 투자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도 후속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사별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강남언니는 전국 1700여개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의료 병원의 정량화된 평가와 실제 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손쉽게 모바일에서 개인 맞춤형 시술 정보를 검색할 뿐 아니라 신청 버튼 하나로 원하는 병원에 상담신청할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앱에 등록된 의사가 직접 170만여 건의 성형 견적을 제공했고, 병원과 사용자 간 60만 건 이상의 모바일 상담이 연결되고 있다.

강남언니는 본격적인 글로벌 환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강남언니 다국어 버전은 3개월 만에 일본 현지 1위 미용의료 서비스의 월 상담신청 수를 넘어섰다. 이미 200만 명 강남언니 가입자의 월간 활성사용자(MAU) 10명 중 1명이 해외 사용자로 나타나며 매월 200%씩 성장 중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전국 병원으로의 인프라 확장과 사용자 경험 고도화를 통해 더욱 많은 글로벌 환자가 최상의 한국 미용의료 기술을 경험하고 건강한 의료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전드캐피탈 관계자는 “강남언니와 같은 플랫폼은 국내환자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의 한국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전드캐피탈이 투자한 중국 미용의료 플랫폼 ‘겅메이(更美)’, 고급 미용의료 클리닉 운영사 ‘파이스킨(Phiskin)’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강남언니가 더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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