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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미국 IIHS 충돌 안전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이다원 기자I 2024.08.06 09:56:50

올해 테스트 강화…TSP+ 획득
볼보 안전 시스템 집약한 상징 모델
韓 판매 XC90, 안전 기능 기본 탑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올해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XC90, 미국 IIHS 충돌 안전테스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획득.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미국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TSP+를 받으려면 △중간 오버랩 및 소형 오버랩 테스트 △전면 및 측면 테스트 △보행자 전면 충돌 방치 테스트 △헤드라이트 테스트 등을 통과해야 한다.

볼보는 XC90이 이와 같이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도 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가진 SUV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XC90은 △전복 방지 시스템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 여러 안전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상징적인 모델이다.

국내 판매 중인 XC90의 경우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집약했다.

마이크 코튼 볼보자동차 미국 및 캐나다 총괄은 “안전은 볼보자동차에서 하는 모든 일의 핵심 가치이며, 볼보자동차는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볼보 XC90이 자동차 안전의 발전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바탕으로 IIHS에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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