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워크 고객은 원할 경우 RPA 서비스를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RPA가 수행한 업무 결과를 카카오워크 메시지로 확인하고, 후속 업무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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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체 업무에도 에이웍스를 적용해 임직원 대상 경조사비 지급 기안 작성,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주문 등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번 협업 모델도 이 과정에서 나왔다.
최근 포스코ICT는 한 개의 봇이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이 협업하며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에이웍스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확장하며 에이웍스와 카카오워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