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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탄신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리는 “국난의 시대에 충무공이 계셨던 것은 우리 민족의 다시없는 축복이었다”며 “위대한 충무공을 한결같이 지켜드린 백성 또한 위대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렸다.
이 총리는 “동료는 충무공을 끊임없이 모함하고 임금께서도 때로 충무공을 오해하고 버리셨다”며 “그래도 군관과 백성은 늘 충무공을 지켜드렸다. 백성과 군관은 충무공의 충정 어린 우국과 애민, 전략과 위업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안팎의 여러 도전에 대처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오직 나라와 백성을 지키려 밤낮없이 시름하며 끝내 목숨을 바치셨던 충무공과 어떤 모략과 오해를 받아도 흔들리지 않고 충무공을 지켰던 당시의 백성들을 우리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위대한 지도자와 백성이 있을 때 어떤 도전·난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우리가 나눠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