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칭형 siRNA 플랫폼 보유 업체 앨나일람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전임상 파이프라인이 5개에서 13개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20배 증가했다”며 “질환과 연관된 타깃 mRNA 염기서열 발굴 시 신약 파이프라인 개수는 순식간에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릭스는 임상1상 단계의 OLX101, 전임상 단계 OLX301A(황반변성), OLX301D(망막하섬유화증), OLX201A(특발성폐섬유화) 등 4개의 파이프 라인을 개발 중이다. 그는 “향후 임상개발 진행에 따라 앨나일람과 같은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OLX301A의 경우 타깃 시장이 2020년까지 93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8월 11일 앨나일람의 파타시란 허가 취득이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며 “이달 6일 로니스의 이노테센 허가 취득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