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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19회 국제경제포럼(SPIEF)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마 회장은 인터뷰에서 “비록 현재 러시아에서 일하는 알리바바 직원이 한 명 밖에 없지만, 알리익스프레스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됐다”며 “이는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과 엄청난 소비수요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이어 “러시아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과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러시아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중국을 넘어 다른 나라에 판매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0년 출범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영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 등 15개 언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러시아에서 가장인기 있는 해외 쇼핑몰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알리바바의 오픈 마켓 쇼핑몰 타오바오는 미국 이베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은 밝다. Gfk는 올해 러시아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배 증가한 140억달러(약 15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 회장은 “러시아 정보통신부·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전자상거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러시아 중소기업과 러시아 전체 시장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며 “러시아 우정국과 함께 중국에서 러시아로 물건을 더 빠르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알리바바는 러시아 파트너들과 특히 전자상거래, 인터넷 개발 분야 등에서 기업 운영과 경영 경험을 집중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마 회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럼에서 경제 자유화와 시장 개방을 촉구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중국 기업과 러시아 중소기업들 양측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