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는 분위기가 확인되며, 우크라이나 현지 지사가 있고 철도 등 여러 사업에서 협력한 과거 사례들을 고려하면 재건이 시작된 이후 유의미한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전력망 투자 증가 수혜가 안정적 이익 실현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변동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2025년 추정 실적 기준 PER 2.7배, PBR 0.4배로 실적 규모 대비 멀티플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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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주요 사업부의 계절적 이슈로 인한 결과로 봤다. 상용에너지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변압기 수요 증가의 수혜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도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했다.
유 연구원은 “철강은 판매사 수요 증가로 불확실한 업황에서도 외형과 이익률이 동시에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화학도 물량 증가로 매출과 마진이 동시에 개선된 모습이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영업 호조로 안정적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코퍼레이션이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연간 1000억원대 이익 체력을 지속하는 점에 주목했다. 10년 전 연간 영업이익을 분기 단위로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역금융 등 일부 불가피한 부채를 제외하면 이미 순현금 상태로 진입한 상황으로 추정했다.
올해 기말 기준으로는 해당 요소를 포함하더라도 순현금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연초 경영 화두로 ‘경영권 인수’가 강조된 부분을 고려하면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이 이어지리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기말 DPS가 600원에서 700원으로 8년 만에 상향됐고 현재 주가 기준으로 3% 수익률”이라며 “이번 상향 조정에도 배당 성향이 여전히 10% 미만인 점에서 중장기적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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