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에 이 대표가 대장동 특검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우리 당에서 거의 40여 차례 걸쳐서 민주당에게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철저히 묵살을 당했다”며 “과거 이 대표가 얘기했듯이 ‘특검 주장하는 자가 범인’, ‘특검 하자는 것은 시간끌기’라는 말을 돌려주고 싶다”고 일갈했다.
민주당은 이번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오는 25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이콧 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11월부터 예산국회인데 민주당이 국회의 책무를 내버리고 정국을 힘들게 할 것이라고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문재인 정권 때 김건희 여사와 관련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해서는 30회, 코바나콘텐츠 사건에 대해서는 38회에 걸친 압수수색이 이뤄졌지만 결국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서 결국 기소 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당시에 수사를 책임졌던 사람들을 통해 왜 기소가 안됐는지부터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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