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인 심포지엄은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한 퀘벡주정부 대표부, 한국스탠포드센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이 함께한다.
행사 슬로건은 ‘인천, 퀘벡을 만나다’이고 인천과 캐나다 퀘벡의 스마트도시 최신 기술·정책, 스타트업이 이끄는 혁신·협력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캐나다 경제혁신부 레미 퀴리온 과학자의 축사를 포함해 마리 이브 장 퀘벡투자공사 부대표, 국토교통부 국가스마트도시위원 겸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전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훈 연세대 교수, 제시 빈센트 허스코비치 미탁스(캐나다 혁신 관련 국가연구기관)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구성된 1부와 3개 세션으로 마련된 2부로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문경순 연세대 양자정보기술원장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양자 생태계 조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양국의 스마트도시 혁신을 이끌 양자컴퓨팅,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최신 기술을 조명한다. 세션2에서는 퀘벡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센테크의 리차드 체르니에 대표와 이지선 신한스퀘어브릿지 대표가 인천·퀘벡의 스마트도시 확산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노력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에서는 인천과 퀘벡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 대표들이 스마트팜, 스마트조명 제어, 기후환경기술, 통합물류 분야의 혁신기술과 스타트업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센테크와 스타트업 교류 협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인천과 퀘벡의 혁신에 대한 경험·지혜를 나누고 스마트도시와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