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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앞 충돌' 반일행동 회원 1명, 경찰 밀쳐 현장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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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2.09.12 14:03:37

종로경찰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밤새 보수단체의 기습 집회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단체 간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반일단체 회원 1명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붙잡혔다.

12일 새벽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위에서 신자유연대 회원들과 반일행동 회원들이 충돌을 막기 위해 서 있는 경찰들이 양 단체의 확성기 소리에 귀를 막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새벽 반일행동 회원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보수단체와 현장에서 충돌하면서 현장을 통제하는 경찰관의 몸을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심한 폭행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47분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보수단체 신자유연대가 정의기억연대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소녀상을 지키던 ‘반일행동’ 측과 몸싸움이 벌어져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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