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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테마주 의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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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I 2005.06.29 12:00:01
[edaily 양미영기자] 팬텀등 테마주들이 올 상반기 세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닥시장의 급등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을 결산한 결과, 코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29.58% 상승, 세계 42개 주요국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주가상승과 활발한 신규상장으로 시가총액도 44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말보다 41.96%가 늘었다. 특히 팬텀이 2330.19%가 급등하고, 씨오텍과 중앙바이오텍이 10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며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주들이 대부분 상승률 상위권을 점유했다. 코코와 스펙트럼 여리 바른손 YBM서울 이지바이오 등도 상승률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제일이 65.87%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컸으며 동진에코텍과 모빌링크도 주가가 연초대비 절반이상 떨어졌다. 테마주 강세 영향으로 업종별로도 출판매체복제가 119.46% 급등했으며 제약업종도 109.97%나 올랐다. 통신서비스와 정보기기업종 지수의 경우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일평균거래량도 5억2000만주를 넘어서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59% 이상 급증했으며 일평균거래대금 역시 1조4000억원 규모로 89%나 증가하는 등 거래가 크게 늘었다. 바른손의 누적거래량이 28억8500만주에 달하고, 조아제약과 산성피앤씨의 거래대금이 각각 7조원과 5조9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거래 역시 테마주 위주로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순위권 다툼도 활발했다. NHN이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을 비롯, 서울반도체와 휴맥스 코미팜 예당 메가스터디 산성피앤씨 기륭전자가 시총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반면, 레인콤과 유일전자 웹젠 엠텍비젼 CJ인터넷 피케이엘 국순당 등 대표적인 코스닥 대형주들이 20위권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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