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동락기자] 전세계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고위 관리들의 내년도 경기 회복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르노 뒤뜨로이 프랑스 중소기업청 장관은 지난 7일 일요신문인 러주르날뒤디방쉬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뒤뜨로이 장관은 "경기의 회복이 임박했다"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현재와 같은 경기 부진 패턴이 적어도 6개월이면 해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뒤뜨로이 장관의 자신감은 프랑스 고위 경제 고위 관리들이 내놓은 낙관론 가운데 가장 최근에 나온 것. 이에 앞서 프랑시스 메르 재무장관과 프랑소와 필론 사회장관 역시 유사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메르 재무장관과 필론 사회장관은 내년 1분기 프랑스 경제가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며 3년반래 최악의 상황에 빠져있는 고용시장이 조만간 안정감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들은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세금 감면을 꼽는다. 지난주 프랑스 정부는 소득세 3% 감면을 골자로 하는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정부 추정으로 18억유로에 이르는 만만히 않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관리들은 상당한 고용 호전과 경기 회복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뒤뜨레이 장관은 "세금 감면은 고용의 호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경제 성장을 위한 준비가 끝났으며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낙관적인 내년 전망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 회복 전망은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다.
장-피에르 라파렝 총리는 최근 한 회견에서 프랑스의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0.4~0.6%로 전망, 여전히 경기 회복세가 미약함을 확인했다.
이는 메르 재무장관의 올해 성장율 예상치 0.5%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며 만일 예상이 적중한다면 프랑스는 지난 1993년 경기 침체 이후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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