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대낮에 대학 캠퍼스에서 지인에 흉기를 휘두르고 출국한 영국인이 국제공조 끝에 영국 현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피의자 A씨를 영국 국가범죄인인도 전담대(NEU)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지인인 여성 피해자 B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주 직후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하고,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A씨의 영국 입국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찰주재관을 통해 영국 국가범죄청 산하 국가범죄인인도전담대와 긴밀한 협조를 진행했다. 이 후 A씨의 소재를 특정한 경찰은 해외도주 9일만에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A씨의 범죄인인도 방식을 통한 국내 송환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