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매입은 공공이 토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주택공급 등 필요한 시점에 활용하는 공공비축제도를 통해 이뤄진다. LH는 앞서 지난 8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관련 공모를 실시했다.
매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수도권에 있는 3300㎡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 가능 토지다. 단일 필지뿐 아니라 서로 맞닿은 여러 필지를 합쳐 면적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축물이 들어서 있거나 근저당·압류 등이 설정된 토지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계 법령상 취득·이용이 제한되는 토지와 개발이 어려운 농지·임야·공원, 공익사업 대상지도 매입하지 않는다.
LH는 신청 토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매입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인구와 땅값 등 시장 수요를 비롯해 용도지역, 입지, 접근성, 공익사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매입 가격은 LH가 선정한 감정평가사업자 2곳의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해 결정한다. 매매계약이 성사되면 감정평가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토지 매각을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 기관은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LH 수도권 4개 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LH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H는 오는 11~12월 토지조사와 매입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중 적격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 측량·감정평가와 가격협의를 거쳐 2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의 공익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토지 비축도 확대한다. LH는 예산 부족 등으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개발용 토지비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예정된 2027년 신규 공공개발용 비축사업 신청에 앞서 다음 달부터 지방정부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공공비축제도는 토지를 미리 확보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국민에게 필요한 주택과 지역의 공익사업이 적기에 공급·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토지 비축제도를 활용해 서울 도심 유휴부지를 확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다. LH는 약 4만8000㎡ 규모 부지에 공공주택 21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부지 매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기존 공공주택지구 지정 후 보상하는 방식보다 부지 확보 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해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





![부캉이 찍다 폰 '풍덩'…물속 손 넣고 뒤적이더니 '경악' [영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40036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