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5일부터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온라인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지전용 관련 인허가 접수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277개 산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산림청은 시스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별 운영계획에 따라 시범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기능을 개선했다. 또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네이버, 다음 등 검색포털에서 이뤄진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온라인 서비스 운영으로 산지 관련 인허가를 받기 위해 허가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보의 통합관리와 업무절차의 개선 등 선진화된 산림행정으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