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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토론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본경선) 첫번째 토론회를 보고 왔는데 핵과 주술 밖에 없었다”며 “초반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건설적인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열 번 정도 토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가 나올 것”이라며 “부동산 대책, 복지 문제, 코로나로 인한 교육 불평등 등 심도 있는 주제를 건드리는 모양새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윤 후보 측에서 지시 관계를 명확히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책임질 부분이 많이 없다”면서도 “지시 관계가 드러나면 본인 말에 대한 반대가 된다. 수사를 통해 지시 관계가 밝혀지느냐 아니냐에 따라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선 국면을 맞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재영입할 계획에 대해 “후보가 확정되면 모시러 가야 한다”며 “당연히 걸맞은 예우와 역할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