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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산첨단국방산단에 국방기업들 진출 러시

박진환 기자I 2018.11.23 09:30:37

대전시, 수도권 등 6개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내년부터 2025년까지 486억 투자 288명 신규고용키로

22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사진 가운데)과 한국소프스페이스㈜ 최종필 대표, 영풍전자㈜ 배석만 상무이사, ㈜동양정공 최종진 대표,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 ㈜래트론 김철 부사장, ㈜엔에스이 김대일 대표 등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국방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대전시는 22일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6개 기업과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대전으로의 생산설비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한국소프스페이스㈜와 영풍전자㈜, ㈜동양정공, 아이쓰리시스템㈜, ㈜래트론, ㈜엔에스이 등 6개사이다.

우선 대전시와 5개 국방기업은 협약을 통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주와 투자를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방벤처기업인 ㈜엔에스이는 별도의 협약을 통해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지구에 이전 투자와 지원 등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 규모는 486억원(추정치)이며, 신규 고용 창출 목표는 288명이다.

투자 시기는 국방산단 준공예정인 2022년부터 3년간이며, ㈜엔에스이는 과학벨트 신동지구에 내년부터 투자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용지 공급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국방 유도무기 연관 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대전 시민 중심의 신규고용 채용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는 122만 4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6494억원이며, 2022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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