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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일정한 역할분담) 그럴 수 있는데 투트랙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면서 “민생과 경제에 대해서는 우리 다수당인 민주당이 주도권을 가지고 국민들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쭉나가고, 검찰독재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해결해주는 것을 조국혁신당이 해나간다면 야권에서 엄청난 힘을 두 갈래고 갖고 가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21대 국회보다는 더 좋아진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협력자인지, 경쟁자인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고 의원은 “협력적 경쟁자”라고 대답했다. 대선에 가까워지면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해석에 고 의원은 “경쟁은 당내에서도 숱하게 많다”고 했다.
고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후 민주당의 입법 계획에 대해 “집중과 분산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떠오르는 것은 채상병 사건인데, 특검을 6월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시기라도 빨리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하고는 상관없지만 국민들에게 공정과 상식에 대한 문제여서 답을 줘야한다”고 했다.
이어 “또다른 하나는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라면서 “대파가 정말 선거를 치렀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국민들에게 준 자괴감과 열패감이 너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에서의 평화 국면을 만들어야 수출길을 또 뚫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어려운 정국을 어떻게 평화로 풀어낼 건가의 답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민생을 풀고 경제를 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