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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커족(편의점 커피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 출시를 통해 ‘영앤트렌디’를 표방하며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물가 시대 속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점 커피를 즐기는 젊은 편커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20대 소비자의 세븐카페 매출이 30% 증가한데 이어 올해(1월 1일~4월8일)는 전년대비 3배 가량 급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의 마이멜로디와 쿠로미가 새겨진 세븐카페 시즌컵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 적용될 예정이다. ‘세븐카페 핫(HOT)’ 상품 구입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시즌 한정컵 출시를 기념으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2종을 증정하는 ‘세븐카페 마시고 콜드컵, 피크닉매트 받자!’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븐카페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을 대상으로 ‘산리오캐릭터즈 피크닉매트’와 ‘쿠로미 콜드컵’을 선물한다.
‘세븐카페 아이스라떼 2종(아이스라떼, 아이스바닐라라떼)’ 구입 후 세븐앱에 7회 이상 스템프를 적립하면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산리오캐릭터즈 피크닉매트’를 증정한다. 또 아이스라떼 2종을 제외한 모든 세븐카페 구입 후 세븐앱에 11회 이상 스템프를 적립할 경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야외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로미 콜드컵’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세븐카페 시즌컵을 출시하며 편커족들의 색다른 즐거움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과 배우 박해진 시즌컵을 시작으로 피카츄, 오버액션토끼, 무민, 무직타이거 등 다양한 캐릭터 시즌컵을 선보였다. 또 크리스마스, 벚꽃시즌 등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시즌컵도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완연한 봄날씨가 다가오며, 봄에 어울리는 산리오캐릭터즈 시즌 한정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MZ세대 놀이터로써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