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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JITC에 게재한 연구결과는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싱글셀 분석 결과와 면역관문억제제 약물반응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 투여 초기부터 환자 혈액 내의 특정 면역세포의 비중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의 장기적인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와 이세훈 교수, 박세훈 교수, 김현수 연구원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박 대표는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개인의 면역치료제 약물반응을 비침습적 방법으로 미리 예측함으로써 치료제 선정과 같은 치료전략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싱글셀 분석 서비스가 고등연구분야를 넘어 환자 개인의 면역 특성과 연계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활용된 지니너스의 싱글셀 분석 플랫폼인 ‘셀리너스(Celinus)’는 검체 전처리부터 맞춤형 결과 해석 리포트를 포함한 사용자 맞춤 환경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연내 ‘제니엄(Xenium)’을 출시하고, 싱글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