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디야 블렌딩티’, 론칭 1년만에 두 배 성장

함지현 기자I 2018.01.11 09:49:15

판매량·매출 모두 두 배 성장…대표 메뉴군 등극

이디야 블렌딩티 2017 겨울 신메뉴 제주청귤 블라썸, 석류 애플라임(사진=이디야커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디야커피는 자체 티(tea)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EDIYA Blending Tea)’가 론칭 1년만에 판매량이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에 따르면 지난해 이디야커피의 티 제품군 판매량은 720만잔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판매량 350만잔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티 제품군 매출은 90% 증가했다.

이디야 블렌딩티는 판매량과 매출 모두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하며 이디야커피의 주요 메뉴군으로 자리잡았다.

회사측은 이디야 블렌딩티의 빠른 성장 배경은 가성비 좋은 신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호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티 음료 판매량 중 신메뉴 비중은 50%에 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6년 12월 블렌딩티 신메뉴 6종 출시 이후, 2017년 여름 블렌딩 아이스티 3종, 겨울 블렌딩티 신메뉴 4종 등 총 13종의 신메뉴를 출시해 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티 메뉴에 블렌딩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변주를 통해 고객에게 익숙하면서도 차별화된 티의 매력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며 “소비자의 구매 의향이 점점 커지는 티 시장에서 이디야 블렌딩티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추구해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