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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업계 최초 ‘키즈 전용’ 스낵 론칭

김정유 기자I 2025.03.26 08:13:3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2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 라인을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이번에 출시하는 키즈 전용 스낵은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각 2000원) 등 2종이다.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A2 우유가 11.5%나 함유됐고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5g씩 들어가 있다.

다음달 10일에는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각 2900원)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들었고 어린이 면역력과 집중력, 인지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와 DHA를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상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패키지를 지퍼백 방식으로 만들어 휴대와 보관의 편의성도 높였다.

CU의 키즈 전용 스낵은 오븐에 구워낸 조리법으로 치아가 약한 아이들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CU는 키즈 스낵의 포장 뒷면에 실종 아동 예방 시스템인 ‘아이CU’ 홍보 문구를 담아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익 아이템으로도 활용한다.

CU가 키즈 전용 스낵을 론칭한 건 어린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국 1만 8500여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보통 키즈 전용 스낵은 온라인이나 전문 몰, 대형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가맹점 반응도 좋다. 실제 키즈 전용 스낵은 CU가 지난달 진행한 ‘2025 CU 봄·여름(S/S) 상품컨벤션’에서 CU 가맹점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상품 중 하나다.

CU는 다음달 2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지동차 미니어처가 들어있는 ‘쿠키앤다이노’와 ‘쿠키앤중장비’(각각 3700원)도 출시한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의 키즈 전용 스낵 출시는 전국민이 애용하는 편의점에서 10세 이하의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맞춤 먹거리를 제공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단순 매출에 집중하기 보다 미래 고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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