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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힌남노 북상 대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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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2.09.05 0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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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저류시설 등 방재시설 사전점검
"태풍경보 발령 시 외출 삼가야"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해안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힌남노는 강력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인천시는 기상상황을 주시하며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4일 상황점검회의에서 시내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도로 입간판 등 취약 시설물을 일시적으로 철거하고 창문·간판 추락 방지, 항만·선착장 선박 안전조치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 등 14개 실·국장과 10개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점검하며 강풍과 호우피해에 대한 대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안가,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함께 재해복구사업장, 반지하 주택을 포함한 상습 침수지역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정보시스템을 정비해 시민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은 태풍경보 발령 시 외출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 등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등 방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 지역 47개소, 침수 우려 도로 16개소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순찰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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