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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등을 거론하며 신 변호사는 “과도한 비판이다. 그리고 이 비판에는 그만큼 정치적인 편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에서 김정숙 여사 행보, 의상 문제 등을 비난했던 신 변호사가 최근의 김건희 여사 비판은 정치편향적이라는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 처신 문제 예를 들어달라는 사회자 요청에 “김건희 여사가 지난번에 나토 정상회의에 가시면서 차림이 물론 우리 국격을 높인다는 그런 의도는 있었겠습니다만 조금 화려하지 않았냐. 그런 점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최근 행보는 격찬했다. 그는 “수재민 봉사 활동을 하셨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아주 잘하신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소외되고 불우한 계층을 찾아가서 그분들의 손을 잡아 주고 또 그분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는 그런 역할을 해야 그런 계층의 분들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평가했다.
또 “지난 6월에 순국한 심정민 소령 추모회장을 맡고 있는데 6월에 추모를 위한 음악회를 연 적이 있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가 뜻밖에도 오셔서 유족들을 위로하시고 또 그 자리에서 즉석에서 문구를 보지 않고 연설을 하셨는데 스피치 능력이 상당히 탁월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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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신이 행한 인사가 국민의 마음에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점을 어떤 면에서는 처절하게 반성을 하셔야 한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신한 면을 갖춘 인사가 과연 얼마나 있었느냐 하는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은 반성을 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