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트룩시마 급성장으로 올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매출은 198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1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2.4% 줄었다. 박시형 연구원은 “작년 3분기와 달리 미국향 램시마·인플렉트라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트룩시마가 기대 이상의 반응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비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상장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율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관비율이 지난해 3분기 5.8%에서 올 3분기 9.2%로 증가한 것.
트룩시마 매출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DP설비 부족으로 주문량 이월분이 3분기 더해질 것이고, CMO 확충으로 주문량 적체 해소가 시작돼 매출 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셀트리온, 헝가리 CMO 외에 신규확보한 터키 CMO가 10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고 이 외 몇 개 사이트도 추가됐다”며 “최근 셀트리온 박스터와의 CMO 계약도 이 DP 생산물량 소화를 위한 것으로 캐파부족은 차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예상을 넘어선 트룩시마 매출은 램시마를 통한 유럽시장의 항체시밀러 학습효과와 항암제의 특성상 신규환자 비중이 램시마 대비 높은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다른 항암제 시밀러인 허쥬마 매출전망도 긍정적이어서 연간매출 1조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